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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 전남여행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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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상품 할인지원 사업, 전남여행 인기 '폭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1.05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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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행상품 와온해변. 사진= 전남도
전남여행상품 와온해변. 사진= 전남도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관광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가 추진한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에서 전남 상품에 전국 최고 인기를 누렸다고 5일 밝혔다.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은 관광객에게 국가에서 여행비 일부를 지원하는 여행이다.

국내여행 상품은 국적으로는 493개 상품이 운영되고, 이 중 전남여행 할인상품은 133개가 등록됐다. 

이 중 판매 인원은 작년 12월 초 기준 1만 9,621명으로, 전국(4만 2천922)의 45.7%를 차지했다.

판매액으로 환산하면 총 60억 원어치다. 

전남여행상품- 백리섬섬길. 사진=전남도
전남여행상품- 백리섬섬길. 사진=전남도

국내여행상품 할인 지원사업은 지난 2020년 1차로 10월 도입돼 1개월간 운영하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중단된 후 11월 재운영했다.

1차에선 상품판매가(40만 원 이내)의 30%(국비 20․지방비 10)를, 2차에는 40%를 한국여행협회를 통해 지원했다.

전남도는 2차 운영 때 전남 여행상품운영 공모에 많은 관광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상품판매액의 10%(최대 4만 원)를, 특히 전남 업체에는 20%(최대 8만 원)를 지원했다. 

전남관광협회와 협력해 지역 업체에 전남여행 할인상품 운영방법 및 공모 설명회도 개최했다.

전남여행상품 퍼플섬. 사진=전남도
전남여행상품 퍼플섬. 사진=전남도

도는 당초 도비 목표액 3억 원을 계획했지만, 조기 소진됨에 따라 추가로 2억 원을 긴급 지원해 지역 관광업체를 도왔다.

전남도 관계자는 “국내여행상품 할인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성비 높은 안전여행을 즐겼다”며 “올해는 2022~2023 전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업체 등과 협력해 전남 관광산업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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