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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작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에도 못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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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충격“ 작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에도 못미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1.04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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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관련 통계 집계 시작된 이후 38년 만에 처음
영정국제공앙 입국장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지난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시장은 '충격' 그 자체다.

코로나19로 세계 각국이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통제하면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나라를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한다.

1년을 통틀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에 미치지 못한 것은 1984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한국을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87만6,850여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급감했다.

지난해 말경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9월 8만9,800명, 10월 9만2,416여 명, 11월 9만4,358명에 그쳤다. 이를 고려하면 1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만 명을 밑돌 것으로 보여, 지난 한 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은 100만 명도 채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가 2년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각국이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 2021년 1~11월 아시아 대륙 방한 외국인 관광객 현황

한국관광공사 방한 외래관광객 자료

중국은 방한 단체여행과 에어텔 상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본은 방한 여행객에 대한 입·출국 제한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해 1~11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별 입국 상황을 보면 중국은 15만8,5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6% 줄었고 ,일본은 1만4,258명으로 96.7% 감소했다.

또 대만(3,840명)은 97.7%, 홍콩(1,145명)은 98.7%, 마카오(30명)는 99.5%, 태국(7,515명)은 90.1%, 베트남(1만9,195명)은 76.1%, 인도네시아(4만1,497명)는 33% 각각 줄었다.

미국은 18만7,220명으로 101%,러시아는 2만9,857명으로 58% 감소했다.

1년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 명을 채우지 못한 것은 1984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후 38년 만에 처음이다.

기존 최저치는 통계 집계 첫해인 1984년 129만7천여 명이었다.

반대로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 해는 2019년으로 1,750만2,750여 명에 달했다.

이러한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치가 코로나19 펜데믹(전염병 전 세계 대유행)으로 인해 2020년 251만9,118명으로 줄어들고, 지난해에는 급기야 100만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게다가 잇따른 코로나19 변이의 출현으로 각국의 국경 봉쇄가 계속 이어짐에 따라 당분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끝을 예측할 수 없다 보니 앞길이 막막하다“면서 ”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않다"고 하소연했다.

한편 지난해 1~11월 외국으로 나간 우리 국민은 108만3,115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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