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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80%할인 공유차량 서비스로 관광객 6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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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80%할인 공유차량 서비스로 관광객 67% 늘어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2.28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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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 그네체험
안동 하회마을 그네체험

경북도는 도내 여행객 교통편의 증진과 비용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차량 대여요금의 80%를 할인해 주는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MZ세대 등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월부터 국내 공유 차량 서비스업체인 쏘카(SOCAR)와 공동으로 지역을 찾는 1박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대여료 80%(할인 비율: 道 40% + 쏘카 40% + 고객 20%) 할인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 상황이 호전된 지난 10월에는 공유 차량 대여 대수가 372대에 529대로 늘어나고 대기 장소도 56개소에 80개소로 급증하는 등 관광수요가 크게 늘었다.

경북도는 지난 8월부터 국내 공유 차량 서비스업체인 쏘카(SOCAR)와 함께 진행한  차량 대여료 80% 할인 서비스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67%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신경주역과‘갯마을 차차차’,‘동백꽃 필 무렵’등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신포항역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이용객이 67%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공유차량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사업착수 3개월 만에 조기 종료됐다.

이에 내년에는 공유차량 이용객 증가와 다양한 관광수요에 대응하고자 쏘카와 함께 ▲지역 렌트카 업체와의 연계방안 협의, ▲차박 가능 차량 확보, ▲주요 관광지 미션 게임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과 경구용 치료제 확보 등이 완료되는 내년에는 관광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그 때까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북에 머물고 쉬어갈 수 있도록 관광 전반을 살피고 철저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동는 올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KTX(김천구미역․경주역․포항역) 이용고객 50% 할인과 KTX-이음(풍기역․영주역․안동역) 이용고객 1만원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 경북e누리 등 관광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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