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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현지인 감성 느끼는 ‘원도심 체류여행’ 상품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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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현지인 감성 느끼는 ‘원도심 체류여행’ 상품 생긴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1.12.27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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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 국비 1억 원 확보

준저시에 대표 관광명소만 돌아보는 뻔한 관광 프로그램이 아닌 원도심 현지인들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 생긴다.

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 현지인들의 감성 느끼는 ‘원도심 체류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은 방문지역에 일정 기간 체류(숙박)하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등 지역다움을 체험하고 지역민들의 삶을 공유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주시의 ‘전주 원도심, 현지인처럼 여행하기’는 서학동과 풍남동, 완산동 등 원도심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현지인과 함께 체험, 공연, 소통 등을 진행하는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도심의 다양한 전통문화자원과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골목길 역사 산책 △현지인의 밥상 체험 △가족 마당극 △지역 굿즈 제작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컨설팅을 통해 관광 프로그램을 구체화한 뒤 내년 2월부터 관광객을 상대로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내년도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에 따라 2023년 추가 예산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전주만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는 현지인다운 생활관광을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전주시가 거쳐 가는 관광도시가 아닌 체류하는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시청 전경. 사진제공= 전주시
전주시청 / 사진= 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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