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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 위해 6개 기관 뭉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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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 위해 6개 기관 뭉쳐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2.2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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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태백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강원도관광재단 업무협약 체결 
강원도와 태백시, 삼척시, 양월군, 정선군, 강원도관광재단은 지난 24일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장기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최문순 강원도지사, 류태호 태백시장,김양호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강원도와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강원도관광재단이 원팀을 구성해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들 6개 기관은 12월 24일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 및 장기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6개 기관은 지난 15일 ‘탄광지역 통합관광 지원센터’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폐광지역의 관광활성화는 물론 장기적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내년에 국비 등 20억 원을 활용한 특화브랜드 개발 및 통합 홍보·마케팅 방안과 2023년부터 500억 원 규모로 추진될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3단계 사업계획 및 장기적인 폐광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6개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사업의 추진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에도 합의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각 기관별 집무실에서 개별 서명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역할과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 증대를 위해 6개 기관이 공동 노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시군의 관광과장, 관광재단 본부장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한다.

아울러 실무협의체는 폐광지역 통합 홍보·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 사업의 공동 추진은 물론 폐특법 연장에 따른 장기적인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방향 모색,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공동 대응할 방침이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그동안 폐광지역 관광 자원화 사업은 2단계에 걸쳐 관광진흥개발기금 등 총 1,770억 원을 투자, 신규 관광자원을 개발해 왔다.

앞으로는 실무협의체가 중심이 돼 지역 간 연계·활성화 및 관광 인지도 강화에 나서 지역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폐광지역의 관광산업이 6개 기관의 공동 노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 이러한 노력이 지역경제를 이끌어 나가는 하나의 큰 발판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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