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이 태풍 복구공사를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재개방된다.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은 지난해 태풍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었다.
속초시는 지난 8월부터 사업비 9억 5,700만원을 투입해 바다향기로 외옹치 구간 태풍 피해복구 및 안전성 개선공사를 실시해, 해안탐방로의 기초보강 및 파손 시설물 재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태풍 피해 복구공사로 인해, 한동안 방문객들이 바다향기로 전 구간을 구경하지 못해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으나, 연말·연초 시기에 맞춰 재개방함에 따라 시민과 관광객들이 바다향기로의 절경을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다향기로 인근 상가와 어촌계에서도 바다향기로 폐쇄와 코로나19여파로 경기가 침체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재개방으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함으로써 지역 상권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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