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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천정비 확대 수해(水害)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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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하천정비 확대 수해(水害) 제로 도전”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2.18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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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범 하남시장

▲ 이교범 시장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경기도 하남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토사유실 등 피해를 입은 소하천 100여 곳에 대한 복구공사로 분주하다. 하남 시는 또 산곡동과 천연동 일대를 잇는 산곡천과 덕풍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을 비롯해 모두 5개 하천을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5대 하천에 대한 생태하천 복원공사 및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돼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남 시는 또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 관심도를 높이고 상시 상황관리 및 예방체계를 구축해 재난 없는 안전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남시 이교범 시장을 만나 하남시가 그동안 추진중인 하천정비 사업의 성과와 추진 현황, 그리고 미래 계획을 들어본다.

◆ 하남시 하천 특징은


우리시에 위치한 하천은 국가하천인 한강이 있으며, 지방하천으로 덕풍천,산곡천, 조이천, 망월천, 감이천이 있습니다.


▲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
덕풍천은 청량산(남한산성)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흐르고, 산곡천은 섬말 가재울 골짜기와 검단산의 거문다리 골짜기에서 발원해 한강으로 유입됩니다.


하남의 대표적인 도심하천인 초이천, 망월천, 감이천은 시(市)외곽에 위치해 서울시 성내천, 망월천을 거쳐 한강으로 흘러듭니다.

◆ 재난방지 및 환경친화적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남시가 그동안 추진해온 하천정비사업은

하남을 흐르는 하천들 중에는 하폭이 좁은 것들이 많아 집중 호우시 범람할우려가 높습니다. 때문에 시에서는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하천정비 사업을 추진, 2006년 망월천 정비를 완료했습니다. 그 결과 상습 침수지역인 망월동 화훼단지 지역이 수해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 역사길 걷기대회
도심하천인 덕풍천은 현재 공정률 98%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서 수해 예방효과는 탁월해, 지난여름 예년에 비해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 하남시는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하천정비는 쾌적한 휴식 공간 창출 효과도 뛰어납니다. 따라서 하남시는 하천을 정비하면서 쾌적한 산책로와 수변 쉼터를 함께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비사업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를 확보한 하천은 아이들을 위한 생태교육장으로도 아주 훌륭한 곳입니다.


일례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구간인 (한강에서)하남시청 앞은 용수공급으로 하천수를 개선해 사라졌던 어류가 돌아오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천 곳곳은 억새와 수크령 등이 자라고 있어 경관도 한결 운치 있어 보입니다.

◆ 수해복구는 어떻게 하고 있나


하남시는 국가나 지방하천과 달리 소하천은 아직 정비해야할 곳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7월 폭우 때 소하천 100여 개소에서 토사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강변길
현재 피해지역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수해복구에 들어가 40%의 공사 진척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중으로 90% 이상 공사를 완료하고 미비된 부분은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할 방침입니다.

◆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상황은


시청 재난관리과내에 재난상황실을 마련, 공무원 4명이 365일 24시간 2교대 근무를 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재난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사고수습을 위해 관련 기관 재난발생에 대비한 상황관리, 비상대응체계도 갖췄습니다.


상황관리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의해 하남소방서, 경기도, 소방방재청상황실과 실시간 연계해 상황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힘입어 하남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재난관리체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남시는 평가에서 자연재난 대비 표준행동 매뉴얼 정비와 재해 사전대비 추진전담 T/F팀 운영, 지난 겨울철 전 직원 비상근무 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2012년 하천정비 계획은


하남시는 현재 덕풍천, 산곡천, 조이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생태하천으로 정비되는 산곡천은 3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습니다. 산곡천은 경기도가 지난 2009년 생태하천복원대상지로 지정한 곳입니다.


상습범람지역인 조이천은 도비 33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해 2013년 12월 말 준공예정입니다. 정비가 이뤄지면 침수피해를 막아 주민들의 수해불안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생태하천 복원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하남시 하천 중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한 곳은 덕풍천(시청 앞~한강구간)으로, 복원 이전에는 주차장으로 이용됐던 곳입니다.

▲ 산책로하이킹

쓰레기가 방치되고 차량 오염물질 배출로 하천환경이 좋지 못했죠. 그러나 이곳이 정비사업을 통해 산책로 등을 갖춘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다보니 물이 많고 맑아져 물고기가 늘어나고, 아이들에게는 여름철 물놀이를 하거나 곤충채집 장소로 인기가 높습니다.


어른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웰빙과 레저, 휴식 공간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 하남시 자전거 도로 현황은


하남시 자전거 전용도로는 창우동 팔당대교에서 서울시 강동구 암사동까지 13.5㎞를 지난해 3월 개통했습니다.


▲ 덕풍천 자전거도로
이 도로는 한강을 따라 펼쳐지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경사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 표지판, 펜스, 가로등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자전거 도로 개통으로 서울로 자전거 출근이 가능해졌고, 팔당대교에서 고양시 행주대교까지 자전거 여행도 떠날 수 있게 됐습니다. 남쪽으로는 여주의 자전거 여행도 가능해졌습니다.

사진제공: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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