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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원전해제부지 관광 휴양복합타운 조성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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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원전해제부지 관광 휴양복합타운 조성 사업 탄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12.0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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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용역비 국비 2억원 확보... 2023년도 상반기 단계별 착공
삼척시청
삼척시청

강원 삼척시가 근덕면 동막리 일원인 원전해제부지에 추진 중인‘관광휴양 복합타운조성 사업’에 국비가 확보돼 내년도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삼척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예결위 심의과정에서 국비 100억원 중 우선 사업 착수에 필요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비 2억 원이 신규 사업에 증액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척시는 예산확보를 위해 올 7월부터 김양호 삼척시장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를 방문, 원전해제부지에 대한 정부의 책임과 이에 따른 국비지원의 필요성을 수차례에 걸쳐 설명하고, 지난 11월초에는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소속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강원도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한 국비확보팀과도 유기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정부를 적극 설득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국비확보로 재원확보에 상당한 부담을 덜게 된 가운데 연내에 국토부의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절차를 마무리 하고, 내년도 개발구역 지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늦어도‘2023년도 상반기에는 단계별로 공사를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관광·휴양복합타운 조성사업’은 대진원전해제부지 일원 약 1,755만㎡에 에너지자립과 탄소제로 단지를 지향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이다. 

이 사업은 삼척시 주도로 오는 2026년까지 공공과 민자를 포함해 약 2천여억 원이 직접 투자될 계획이다.

민간사업인 관광숙박시설까지 포함하면 사업 규모는 약 5천억 규모로 투자가 이뤄지는 메머드급 개발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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