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제4차 예비문화도시에 선정됐다.
이에 담양군은 내년 12월까지 각종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12월에 있을 법정문화도시 선정에 대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룰 선정되면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예비문화도시 선정을 거쳐 법정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면 5년간 2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사업 관련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체부는 서면과 현장실사,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49개 지자체 중 담양군을 비롯한 11곳을 예비문화도시로 선정했다.
군은 문화도시실천위원회가 중심이 돼 지역 내 다양한 계층ㆍ세대와 소통하며 ‘너랑 나랑 엮어가는 연관문화 도시, 담양’을 비전으로 ▲담양이 있는 날, 문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바퀴달린 문화도시 담양 등 26개 사업을 골자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연대와 협력의 거버넌스를 구축‧운영하는 자립형 문화 활동을 전 지역에 확장하는 문화 다양성을 통해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생활 속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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