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개최
빨간 3천만 송이 애기동백꽃과 하얀 눈의 절경을 만날 수 있는 ‘신안 섬 겨울꽃 축제’가 오는 오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남 신안 압해읍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섬 겨울꽃 축제는 천사섬분재공원 내 5ha의 부지에 식재된 1만7천 그루의 애기동백 숲에서 진행되며, 애기동백 꽃길 3km를 거닐며 3천만 송이 애기동백꽃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이다.
축제 기간 다양한 체험행사와 특색있는 포토존 등을 설치, 겨울 눈꽃 속에서 피어난 애기동백꽃과 잘 어우러지도록 연출해 여행객들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코로나) 전환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아 애기동백이 선사하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코로나19 화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방문 등록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은 5천만 평의 아름다운 다도해 바다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압해읍 송공산 남쪽 기슭 5만 평의 터에 조성돼 있다. 더불어 분재원과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삼림욕장 등을 갖추고 있고, 다양한 명품 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 조각품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한겨울에 흔치 않은 말 그대로 바다 위 꽃 정원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좋은 사람들과 고즈넉이 거닐며 새하얀 눈 속에 피어난 새빨간 애기동백꽃을 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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