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함평 힐링여행! 낮에는 국화축제, 밤에는 영화관람에 낭만 가득!
상태바
함평 힐링여행! 낮에는 국화축제, 밤에는 영화관람에 낭만 가득!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11.11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번 주말 낮에는 국화가 반기고 밤에는 영화관람 낭만에 빠지는 함평 힐링여행을 떠나보자.

함평에선 전국 대표 가을 국화축제인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함평 엑스포공원, 함평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고 있어 그윽한 국화향에 취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좋다.

특히 함평의 너른 들녘을 가득 채운 국화꽃과 대형 조형물, 국화 전시로 눈 호강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 인근의 함평천지길, 자동차극장, 엑스포공원 야간경관 등은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우선 국향대전 축제장인 함평 엑스포공원에는 지구볼 손 모형, 바다거북과 물고기, 꿈나무 희망나무 등 조형물부터 600여점의 야간경관 조형물이 설치된다.

국화의 매력을 작품으로 살펴보는 분재작품 전시관과 대한민국국화동호회 작품관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이번 축제의 대표 조형물인 ‘지구볼 손 모형’에 미디어아트(미디어파사드) 전시도 준비돼 있다. 미디어파사드는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30분여간 상연된다.

또한 엑스포공원 일원에 국화꽃과 함께 장식된 야간경관 조명이 더해져, 해질녘 이후에도 남녀노소 관광객에게 빛으로 물든 엑스포공원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국향대전 축제장은 올 상반기 조성된 ‘함평천지길’(6㎞ 도보길)과 연결되어 관광객에게 명품 산책 코스를 제공한다. ‘함평천지길’은 숲길-생태길-도시정원길 등 3개 테마로 연결되어, 관광객들은 수산봉 숲속 둘레길, 낙우송길, 사색정원, 사랑정원, 장미정원, 소나무길, 등나무길 등을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저녁시간 이후 자동차 안에서 관람하는 영화 한 편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함평군은 올해 1월 엑스포공원 황소주차장에 ‘함평자동차극장’을 개장해 2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신작 영화가 매주 개봉하며, 비대면 문화 명소로 인근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함평군은 “대한민국 국향대전 본행사장인 함평 엑스포공원 일대에서 낮 시간대 국화향기를 만끽하고, 저녁에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영화 관람을 하는 힐링 문화관광 명소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민선 7기 들어 함평군은 ‘체류형 관광 일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축제장과 함평천지길, 야간경관 조명을 보며 힐링하시고, 자동차극장에서 영화관람도 하시는 등 위드 코로나 시대의 주말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진/함평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