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지난 5~6일 양일간 문경과 안동에서 칠곡 캠프 캐럴(Camp Carroll) 주한미군과 그의 가족들이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한국의 전통을 체험하고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5일 문경오미자터널, 문경새재 방문 후 클레이사격을 체험하고, 6일은 문경 짚라인을 체험 후 안동하회마을, 병산서원을 거쳐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를 방문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만 명이 넘는 미군이 국내에 주둔 중이며 그 가족까지 더 한다면 적지 않은 외국인 관광수요가 주한미군 기지 내에 있다”라며, “이들의 기호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해 경북을 찾도록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주한미군이 선호하는 짚라인, 패러글라이딩, 급류 래프팅, 활쏘기, 클레이사격 등 액티비티 프로그램과 선비문화체험 및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및 대구 캠프 워커 등에 홍보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주한미군 자녀 선비문화체험 2회, 액티비티 체험 4회, 울릉도 여행 1회, 템플스테이를 2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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