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전주에서 김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오는 11월 2~30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전주종합경기장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장소와 기간을 분산해 진행된다.

축제는 △김장체험 △김장나눔 △김장문화관광 △특화프로그램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축제의 메인 행사인 김장체험의 경우 지난해 드라이브 스루로 운영됐던 것과는 달리 올해에는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 19일 450가족 대상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20일과 21일 양일간은 1회당 25가족씩 나눠 150가족이 종합경기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그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또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유학생과 함께하는 김장체험도 김치문화관과 각 대학교에서 펼쳐진다.

김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