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에서 개최되는 제29회 흥부제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다.
남원시와 흥부제전위원회는 1일 긴급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흥부제의 본 프로그램은 14일 고유제만 봉행하기로 했다.
관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흥부제 학생 백일장대회와및 흥부전 독후감 공모전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당초 계획했던 ‘흥부대박길 걷기’ 행사는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경우 11월에 별도 개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남원시 관광과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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