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북방면 하화계리 송학 무장애나눔길 720m이 새롭게 생겨 코로나시대 ‘걷기 좋은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학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 노약자 등 보행약자층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는 길로, 데크로드 430m, 황토포장 140m, 보행매트 150m 구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길은 홍천군이 4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곳으로, 지난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무장애나눔길 데크로드 600m와 순환형으로 연결돼 총 연장 1.3km에 달한다.
이 무장애나눔길은 기존 조성된 무궁화테마파크와 송학산림욕장과도 연결된다.
특히 인근 128세대 규모의 고령자복지주택 건립과 오는 2023년 12월 완공 예정인 연봉~송학정 인도교(168m)가 개통되면 연봉리 등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새롭게 조성된 무장애나눔길에 대한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층이 산림휴양시설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무장애나눔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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