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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황금들판에 다채로운 허수아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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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평사리 황금들판에 다채로운 허수아비 눈길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9.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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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 오는 18~24일 각양각색 허수아비 1000점 전시

박경리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황금들판에 각양각색의 허수아비가 전시돼 눈길을 끈다.

경남 하동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24일 악양면 평사리 들판 일원에서 2021년 허수아비 전시행사를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허수아비 전시는 평사리 황금들판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무딤이들판∼부부송∼동정호 알프스공원 2㎞ 구간에 씨름, 혼례, 강강술래, 소싸움, 서희와 길상이 등을 테마로 각 읍면, 마을, 개인, 단체, 농민회 등이 제작한 1000여 점을 선보인다.

특히 동정호 악양루 데크에는 그동안 전시했던 허수아비를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아울러 동정호 앞 3.6㏊의 황금들판에는 유색미로 대형 글자 ‘세계차엑스포’를 새긴 들녘아트를 조성하고 주변을 허수아비로 장식해 한산사 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한 폭의 풍요로운 그림이 연출된다.

하동군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으로 허수아비 전시를 찾아오는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풍부한 볼거리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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