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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만화여행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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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의 만화여행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9.05 1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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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모습

9일간의 만화여행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이하 만화축제)가 지난 4일 오후 2시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9일간의 비대면 온라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축제 개막식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온라인 축사로 시작됐다. 

황희 장관은 축사를 통해“만화가 세계 콘텐츠 산업의 기반이 되고 있다. 우리 만화가 이처럼 빛나는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창작자 여러분의 부단한 노력과 팬들의 식지 않는 사랑 덕분이었다.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한 나빌레라 HUN, 지민 작가

이어 ‘세계의 만화인 인터뷰’에서는 벨기에 브뤼셀 만화축제를 담당하는 미샤 카페타노빅 대외협력디렉터, 베트남 드란티투이 한국베트남콘텐츠협회 통번역센터장과 실시간 온라인 연결해 만화축제 개막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축제 마스코트 만덕이와의 증강현실 속 이색 인터뷰도 진행됐다.

장한 후배상 시상식에서 만화가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평현 작가는 “카툰에 대한 응원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짧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만화인 부문을 수상한 신경순 작가는 “가장 의미있고 영광스러운 상인 것 같다. 이 상을 수상할 수 있게 해준 선후배와 동료 작가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막식 공연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2021 부천만화대상 시상식이 열려, 논문 ‘한국만화 속 죽음에 관한 서사표현 연구’로 학술상을 수상한 김종옥 평론가는 “만화도 삶의 다양한 주제를 담은 대중예술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연구자들이 누구나 받고 싶어 하는 학술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소감을 전했다.
 
제2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는 오는 12일까지 9일간 ‘뉴 노멀, 새로운 연결’을 주제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 및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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