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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안동의 세계유산’ 공연·전시·체험 다채롭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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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안동의 세계유산’ 공연·전시·체험 다채롭게 즐겨요!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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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세계유산축전 안동’ 9월4~26일 열려

세계가 인정한 ‘안동의 세계유산’을 공연·전시·체험 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2021세계유산축전 안동’이  ‘안동의 세계유산 인류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9월4~26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에서 열린다.

하회마을에서는 유산연회를 주제로 '유산전람'이 진행된다. ‘안동연회, 하회에서 놀다’ ‘안동선비, 대동세계를 꿈꾸다’ 미디어전시와 ‘세계유산 60개의 보물전’, ‘한글전시’을 비롯한 전시, 상설예술 아트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9월 18일~22일 하회탈 탄생설화를 모티브로 go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과 협연으로 만드는 ‘무용극 Lotus Love’가 부용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9월 4일, 8일, 11일에는 한밤의 연회 선유시회를 겸한 ‘선유줄불놀이’가 부용대 앞 백사장에서 열린다.

9월 한 달간 토·일요일에는 접빈다례의 전통을 체험하는 ‘종가에서 차를 즐기다’ 프로그램이 하회마을 양진당, 충효당, 빈연정사에서 이어진다.

도산서원에서는 퇴계선생의 매화시를 테마로 한 달간 야간 개장하는 ‘9월의 봄’이 진행되며, 9월 18일, 19일, 21일에는 선비들의 학문과 풍류, 도산서원의 이야기를 테마로 한 ‘도산서원의 하루’가,  9월  18일, 19일, 21일에는 퇴계선생의 도산12곡을 정가, 현대음악, 춤으로 표현한 음악회 ‘도산12곡’이 연주된다. 

병산서원에서 서원의 일상을 경험하는 ‘병산서원에서의 3일’이 9월 3일~5일, 10일~ 12일, 24일~26일 각 2박 3일간 진행된다.

9월 4일, 5일, 25일, 26일에는 병산서원과 유성룡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해 국악과 현악이 어우러지는 음악극 ‘풍류병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세계유산에서 만나는 한국 대표공연 쇼케이스, 한지패션쇼, 하회별신굿탈놀이 길놀이, 선비문화체험연수 서원행, TBC고택음악회 등이 함께 준비돼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문화를 스토리텔링하여 소규모 미디어전시와 아날로그형 전시, 공연, 체험을 문화콘텐츠로 구성했다”며 “세계유산 야간 프로그램을 기획, 지역공동체가 세계유산을 문화자원으로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021 세계유산축전’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네스코 유산 관광의 도시, 안동’의 브랜드를 정립하고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2회째인 세계유산축전은 8월 공주시·부여군·익산시(백제역사유적지구)를 시작으로, 9월 경북 안동(하회마을, 봉정사, 도산·병산서원)과 수원시(수원화성), 10월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 4개의 세계유산 거점 도시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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