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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지속 가능성’ 관련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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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관광부, ‘지속 가능성’ 관련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 추진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8.30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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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소비 최소화 및 저탄소 저감, 관광에 적용

‘지속가능성’이 여행의 주요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이 자원 소비 최소화 및 저탄소 배출 등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필리핀 보홀
필리핀 보홀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지난 16일 “코로나 팬데믹이 우리의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을 수 있지만, 이것이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지 않는 것에 대한 변명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지속 가능성은 필리핀 관광부 전략의 핵심으로, 자원 소비를 최소화하고 저탄소 배출을 위한 지속 가능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일환으로 필리핀 관광부는 유럽 오스트리아에 기반을 둔 적정 기술 센터(GRAT Center for Appropriate)와 함께 개발한 국가 녹색 인증 제도인 ‘아나하우 필리핀 지속 가능 관광 인증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 이 인증 제도는 숙박 시설 폐기물, 에너지 소비 및 물 소비 절감 등 숙박 시설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필리핀 관광 산업을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로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리핀 팔라완
필리핀 팔라완

또한, 푸드 서비스 부문을 저탄소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환경보호단체인 ‘세계자연기금’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 가능 다이너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식품 산업의 환경적인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인식 제고는 물론 건강하고 환경 친화적인 식사 옵션을 확장하고, 잠재적인 음식 및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목표로 한다.

뿌만 아니라 ‘책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행자들에게 집약된 정보를 제공하는 ‘세이브 아워 스폿’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푸얏 장관은 “팬데믹 위기 속에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여행자의 선호도에 적응하기 위해 필리핀 관광부의 주도하에 필리핀 여행업계는 관광 상품을 재조정하고 새로운 관광 노선을 개발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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