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3-28 20:38 (목)
강원도 해수욕장, 전년보다 37% 증가한 460만명 다녀가
상태바
강원도 해수욕장, 전년보다 37% 증가한 460만명 다녀가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8.24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시대, 피서객 유명 해수욕장은 줄고 소규모는 증가

올해 강원도 해수욕장 82개소에 다녀간 피서객은 7월 초 개장부터 8월 중순까지 전년보다 37% 늘어난 460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시대, 피서객들은 유명 해수욕장부다는 덜 알라진 소규모 해수욕장을 찾는 경향이 강해졌다.

실제로, 기존 경포나 망상, 삼척과 같은 유명한 해수욕장이 많은 강릉·동해·삼척은 피서객이 작년 대비 감소한 반면, 소규모 해수욕장이 많은 속초·고성·양양은 피서객이 증가했다.

또한 강원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 맞는 피서철로 어느 때보다 철저한 방역 대책을 준비할 결과, 개장부터 우려됐던 해수욕장발 코로나 확진자는 전무했다.

또 이용객의 물리적 분산을 위해 야간 집합제한 행정명령 발동, 혼잡도 신호등제 확대, 사전예약제, 현장배정제, 공간구획제 도입 및 한적한 해수욕장 지정 등을 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출입자 관리 강화를 위해 전화로 하는 명부 관리인 안심콜, 체온스티커 배부, 출입자 안심 손목밴드 착용 등도 시행됐다.

김태훈 강원도 환동해본부 본부장은 “피서객이 집중돼 염의 위험이 어느 곳보다 높았던 해수욕장은 강력한 방역대책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유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아 피서철이 막바지인 지금 해수욕장 발 확진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동해안을 방문해주신 국민 여러분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셔서 안전한 동해안 해수욕장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양 죽도정 전망대. 사진제공=양양군
양양 죽도정 전망대. 사진제공=양양군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