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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3개 해수욕장 22일 모두 폐장..전년 比11% 감소 458만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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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3개 해수욕장 22일 모두 폐장..전년 比11% 감소 458만명 다녀가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8.23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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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방역·물놀이 안전관리 지속
보령 대천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

충남도의 33개 지정 해수욕장을 지난 22일 확진자 발생 없이 모두 폐장한 가운데,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및 고온 지속의 영향으로 전년(510만명) 보다 11% 감소한 458만 명을 기록했다. 

기존에 29일까지 운영키로 했던 태안 만리포해수욕장도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폐장일을 22일로 앞당겼다.

충남도간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및 물놀이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령 대천해수욕장
보령 대천해수욕장

주요 내용은 △해수욕장 거리두기 홍보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근무 연장 △야간 공유수면(백사장) 관리 등이다.

해수욕장 내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현수막, 입간판 등 홍보물을 지속 관리 운영할 계획이며, 해수욕장 내 안내방송도 계속한다.

또 지역주민, 공무원이 함께하는 거리두기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특히 대천, 무창포, 춘장대, 왜목마을, 난지섬 등 도내 5개 해수욕장에는 물놀이 안전요원 총 18명이 연장 근무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그 외 28개 해수욕장에서는 공무원, 지역주민 공동으로 취약 시간대 순찰을 강화해 물놀이 안전요원 상시 배치에 어려움이 있는 해수욕장의 안전관리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천, 춘장대, 만리포 등 대형 해수욕장 3곳과 당진 왜목마을, 난지섬 해수욕장 2곳에 대해 19∼06시 사이 백사장 내 음주·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오는 29일까지 유지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해수욕장 폐장 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객들께서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물놀이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사진/충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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