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동해무릉제를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및 지역 감염자 지속 발생에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동해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가 계속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 데다, 행사 특성상 대면 접촉이 불가피해 집단감염 등 위험 부담이 크다는 판단 하에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무릉제와 병행 추진되던 국가무형문화재 제125호‘국행수륙대재’거리 퍼레이드도 삼장탱화 괘불 제작 등 비대면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월출 문화체육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릉제를 취소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축제 운영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 대표축제인 무릉제는 1984년부터 매년 10월 개최해 온 지역 대표 향토 축제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