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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사진작가 렌즈에 담긴 ‘뉴질랜드’ 여행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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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사진작가 렌즈에 담긴 ‘뉴질랜드’ 여행 매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8.1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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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관광청, 미공개 뉴질랜드 비경 사진 25컷 공개
뉴질랜드의 밤하늘과 루핀 Junji Takasago
뉴질랜드의 밤하늘과 루핀  ⓒJunji Takasago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작가들이 카메라에 담은 ‘뉴질랜드 비경’이 ‘세계 사진의 날(World Photography Day)’을 맞아 오늘(19일)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공개된 25컷의 사진은 호주, 인도, 일본 등 다양한 출신의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의 눈에 포착된 뉴질랜드의 아름대운 풍경으로, 설산에서부터 아웃도어 액티비티, 지열 온천, 남반구의 밤하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어 ‘진정한 뉴질랜드 랜선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뉴질랜드 절경을 압축적으로 담은 이번 사진들은 하나같이 지금껏 단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본으로 구성돼 있다.

뉴질랜드 관광청은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쿡(Aoraki Mt Cook)에서부터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 내에 자리한 마투키투키(Matukituki) 계곡에 이르기까지, 뉴질랜드의 환상적인 풍경을 고루 담은 멋진 사진과 자연의 경이를 포착해 낸 사진작가들을 함께 소개했다.

홀리포드 계곡(Hollyford Valley) 폭포 -Credit_William Patino
홀리포드 계곡(Hollyford Valley) 폭포 ⓒWilliam Patino

윌리엄 파티노(William Patino)

호주 출신의 사진가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 남섬에 거주하는 전업 풍경 사진작가로, <내셔널지오그래픽> 호주판을 비롯해 BBC 어스, 애플, 소니 등 다양한 언론 매체 및 기업과 함께 일해 왔다.

윌리엄 파티노(William Patino)
윌리엄 파티노(William Patino)

윌리엄 파티노는 뉴질랜드의 풍경 중에서도 특히 피오르드랜드와 남알프스와 같은 광활하면서도 거친 야생의 매력을 탁월하게 담아내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나 피오르드랜드를 ‘나의 고향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는 야생의 땅’이라고 한 윌리엄 파티노의 작업물은 강과 바다, 숲과 설원을 넘나들며 뉴질랜드의 험준한, 그리고 환상적인 매력을 고루 드러낸다. 시선을 사로잡는 그의 또 다른 사진 작업물은 인스타그램(@williampatino_photography)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피오르드랜드(Fiordland)의 해안가 풍경-Credit_William Patino
피오르드랜드(Fiordland)의 해안가 풍경 ⓒWilliam Patino

 마크 클린턴(Mark Clinton)

마크 클린턴 역시 호주 출신의 사진가로, 2014년에 남섬을 캠퍼밴으로 다니면서 뉴질랜드와 첫 인연을 맺은 후 뉴질랜드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에 깊이 빠져들었다.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Mount Aspiring National Park) 내 엔드피크(End Peak)의 여명-Credit_Mark Clinton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Mount Aspiring National Park) 내 엔드피크(End Peak)의 여명 ⓒMark Clinton

마크 클린턴은 캠핑을 시작으로 서핑, 스키, 스노보드를 촬영하거나 직접 체험하며 뉴질랜드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담은 작업물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겨울을 포착한 그의 이미지들은 압도적인 뉴질랜드의 자연을 잘 묘사하고 있다.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Mt Aspiring National Park)의 로크나가 호수(Lake Lochnagar)-Credit_Mark Clinton
마운트 어스파이어링 국립공원(Mt Aspiring National Park)의 로크나가 호수(Lake Lochnagar) ⓒMark Clinton

마크 클린턴은 “뉴질랜드에서 7월에 체험할 수 있는 스노 캠핑 당시 일출 장면을 촬영했던 경험은 내가 체험했던 최고의 극적인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광활한 자연과 이를 즐기는 사람을 담은 그의 이미지 또한 인스타그램(@markclinton)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마크 클린턴(Mark Clinton)
마크 클린턴(Mark Clinton)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Lukasz Larsson Warzecha)

스웨덴 출신의 사진가인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는 촬영 감독을 비롯해 광고, 다큐멘터리, 기업 및 TV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 걸쳐 활약 중이다. 특히 아웃도어 스포츠에 깊은 애정을 가지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Abel Tasman National Park)의 파도 치는 바다-Credit_Lukasz Larsson Warzecha
아벨 태즈먼 국립공원(Abel Tasman National Park)의 파도 치는 바다 ⓒLukasz Larsson Warzecha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는 세계적인 배낭 도보 여행지를 소개하는 미국의 TV 프로그램 시리즈 <에픽 트레일> 촬영으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며 뉴질랜드 대자연의 매력에 깊숙이 빠져들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조망할 수 있는 히쿠랑기산(Maunga (Mount) Hikurangi)을 비롯해 뉴질랜드의 다양한 '야생적'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또 다른 그의 작업물은 인스타그램(@lwimages_studio)에서 찾아볼 수 있다.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Lukasz Larsson Warzecha)
루카스 라르손 바르세사(Lukasz Larsson Warzecha)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Navaneeth Unnikrishnan)

인도 출신의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은 실험적인 시도와 독창적인 연구를 통해 사진을 독학한 사진가다. 취미로 시작한 DSLR 사진 작업이 풍경 사진가로 커리어가 확장된 경우로, 초현실적인 듯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포착하는 작가로 명성을 얻고 있다.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지대(Wai-O-Tapu Thermal Park)-Credit_Navaneeth Unnikrishnan
로토루아의 와이오타푸 지열지대(Wai-O-Tapu Thermal Park) ⓒNavaneeth Unnikrishnan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매거진>, <허핑턴포스트> 등 다양한 매체를 비롯해 소니, 컬럼비아 스포츠웨어 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지상에서, 혹은 상공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여행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더욱 다양한 그의 이미지는 인스타그램(@navaneth_unnikrishnan)에서 감상할 수 있다.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Navaneeth Unnikrishnan)
나바니스 운니크리슈난(Navaneeth Unnikrishnan)

다카사고 준지(Junji Takasago)

일본 출신의 다카사고 준지는 다이빙 전문 촬영 작가에서 시작해 풍경 전문 작가로 영역을 확장한 사진가로, 바다와 자연 풍경, 동물, 하늘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사진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그는 해양 보존을 위한 비영리단체 ‘해양야생동물협회(Oceanic Wildlife Society)’의 이사로도 활약 중이다.

자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생물의 순간을 잘 포착하는 다카사고 준지의 작업물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포함한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었으며 ‘니콘 더 갤러리’, ‘도쿄 미드타운 후지필름 스퀘어’, ‘코니카미놀타 플라자’ 등 다양한 전시장에서 열린 전시회를 통해 사진 작품이 선보였다. 더욱 다양한 그의 사진 작업은 인스타그램(@junjitakasago)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카사고 준지(Junji Takasago)
다카사고 준지(Junji Takasago)

<사진/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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