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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 올해는 ‘마인크래프트’ 가상공간에서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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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 올해는 ‘마인크래프트’ 가상공간에서 즐겨요!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8.13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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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비대면 행사 병행 14일~31일

매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주던 울산 중구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14일~31일 열린다.

젊음의거리 상인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울산 중구청에서 후원하는 이번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대면·비대면 행사를 겸해 새로운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울산 중구 원도심을 구현한 가상공간에서 큰애기 상점가와 태화루, 울산동헌 등 중구의 주요 명소를 누비며 임무를 수행하는 놀이 형태로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어 이색적이다.

또 ‘숨겨진 코로나19 백신 찾기’임무를 마친 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축제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울산 중구는 8월 한 달 동안 토·일·공휴일 오후 1~5시까지 젊음의거리 60에서 현장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체험장에서는 누구나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통해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젊음의거리 내 상점에서 물건을 산 뒤 영수증을 제출하면 물총, 우비 등 여름철 피서 상품과 할인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물총 쏘기, 물풍선 던지기, 오락기(버블버블)체험 등 다양한 이색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 중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체험장에 행사 진행요원을 배치해, 거리두기·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매시간마다 시설을 소독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색다른 방식으로 축제를 즐기면서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충전하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란다”며 “새로운 시도를 바탕으로 마련된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경제 및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대완 중구청장이 '비대면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박대완 중구청장이 '비대면 워터버블 페스티벌'을 시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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