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21:38 (수)
거리두기 강화로, 여름휴가 안가고, 호텔 머무는 안전여행 선호
상태바
거리두기 강화로, 여름휴가 안가고, 호텔 머무는 안전여행 선호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8.11 11: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명 중 1명 8월 중순 이후 늦휴가 계획
데일리호텔, ‘2021 여름휴가 트렌드’ 발표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거리두기 3·4단계 강화로, 10명중 7명이 아직 휴가를 가지 않았고, 2명중 1명꼴로 8월 중순 이후 늦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야놀자가 운영하는 데일리호텔이 자사 회원 1,840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휴가 트렌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3.8%가 아직 휴가를 다녀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57.4%가 8월 중순 이후 휴가를 떠날 예정이다.

그동안 휴가가 집중됐던 극성수기였던 7월 말-8월 초는 28.8%에 불과해, 휴가 일정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휴가 계획 시 고려하는 요소로는 숙소가 58.9%가 가장 높았고, 위치 및 거리 13.5%, 관광 명소(10.3%) 순이었다.

선호 숙소 유형은 호텔(67.9%)이 압도적인 1위를, 펜션(13.8%)이 2위, 풀빌라(12.4%)가 3위를 차지해 안전한 여행을 위해 개인화된 공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이 휴가 중 ‘레저 계획은 없다’고 답해 숙소 내에서 휴식을 취하는 ‘거리두기형 여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올 여름휴가에는 극성수기를 피해 개인화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하려는 트렌드가 뚜렷이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안전한 여행을 즐기려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