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남해군이 오는 10월 28일부터 사흘간 스포츠파크 등지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최근 개최한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4차 유행이 심각해 안전상 대규모 행사는 취소하고 기념식과 군민 위안 행사 등 몇몇 행사만 개최키로 의견이 모였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군은 문화·체육 행사는 취소하고, 대신 군민대상 시상식은 시상 인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라 군민 안전을 특별히 생각한 결정”이라며, “ 행사를 기대한 군민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생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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