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이 버스터미널 관광안내소 운영시간을 연장해 여행자를 위한 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터미널 1층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는 그동안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었으나, 군은 여행객 편의를 위해 10월까지 관광안내소 운영시간을 저녁 9시까지 늦췄다.
순창에는 강천산을 비롯해 채계산 출렁다리, 용궐산 하늘길 등 관광콘텐츠가 다양해지면서 관광객이 늘어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터미널 관광안내소는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
관광안내소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관광, 교통,숙박 등 여행 전반에 걸친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순창군 관계자는 “터미널 관광안내소는 여행객들이 주야로 순창의 다양한 관광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곳”이라며, “ 순창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아 더욱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순창 10경 콘서트’ 순창튜브로 비대면 전환
순창군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는 29일 7시 30분 향토회관에서 열 예정인 ‘순창 10경 콘서트’를 비대면으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방역단계가 격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문화포럼 나니레에서 선보인다. 국악과 클래식의 협업으로 순창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적 및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 10가지 테마를 주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소리꾼이 직접 해설을 맡아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공연 영상은 순창군 유튜브 채널인 순창튜브’를 통해 실시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 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