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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NFT 아트 전시 ‘루미네이션: 네이션즈 인 메타버스’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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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NFT 아트 전시 ‘루미네이션: 네이션즈 인 메타버스’전 개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7.0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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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삼 작가의 ‘Flag Series’를 통해 ‘LOST 시리즈’ 207점 NFT 작품 전시 예정

MCM이 현대미술가 전병삼 작가와 함께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한 ‘NFT 아트’ 전시인 ‘루미네이션: 네이션즈 인 메타버스(RUMINATION: Nations in Metaverse)’ 전시를 오는 19일까지 2주간 MCM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한다.

‘루미네이션: 네이션즈 인 메타버스’ 전시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디네이션즈(DeNations) 아트체인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플래그 시리즈(Flag Series)’를 통해 전병삼 작가의 대표작인 ‘로스트 시리즈(LOST Series)’ 207점의 NFT(Non-Fungible Token)를 소개하는 개인전이다. 전병삼 작가는 지난 20년간 프랑스, 일본, 미국을 비롯한 약 120회의 주요 국제전시에 초대된 한국 태생의 대표적인 미디어 아티스트로 이미 NFT 예술계에서 성공적인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NFT 아트란 블록체인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바탕으로 예술 작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토큰화해 유통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 NFT 아트는 누구나 작품을 판매하고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예술시장으로 인정받으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실험적 시도를 통해 NFT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전병삼 작가는 이번 디네이션즈와의 협업을 통해 UN에 정식 등록된 193개 국가의 상징인 각국의 국기(National Flags)에 주목, 모든 국기를 그의 ‘LOST 시리즈’ 디지털 영상작품들로 재탄생시켰다.

파란 하늘에서 휘날리는 각국의 국기는 그의 기존 ‘로스트 시리즈’에서처럼 디지털 이미지로 생성된 후 1픽셀씩 분해되고 재조합되는 과정을 통해, 국기 본래의 형상은 사라지고 추상적인 줄무늬 영상으로 다시 태어난다. 마치 형형색색으로 표현된 자기공명영상(MRI)과 흡사한 이 추상적인 영상 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NFT로 발행되어 디지털 세상에서 오리지널리티를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전병삼 작가의 NFT 작품들을 기념하기 위해 NFT에 1:1로 매칭되는 207점의 디지털 판화 작품을 특별 제작해 독점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해당 작품 하단에 삽입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메타버스 내에 존재하는, 실제 NFT에 접속이 가능하다.

작가는 디네이션즈와의 아트체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탈중앙화 시대에 우리에게 익숙하고 당연시 여겨온 국가를 되돌아보고, 그것의 숨겨진 가치와 본질적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모든 전시는 무료로 개방하며, 관람객은 마치 매장을 둘러보듯 작품을 보면서 문화와 예술적 경험을 얻는 것은 물론 MCM의 제품까지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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