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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태풍으로 통행 제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1구간 재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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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태풍으로 통행 제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1구간 재개방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6.25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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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삼척시가 지난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통행이 제한됐던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재개방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12월부터 국·도비 2억9천여만 원을 투입해 올 5월까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 태풍피해 시설물을 철거, 보수하고, 상습침수구간은 우회노선을 개발해 안전시설을 추가하는 등의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또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운영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생태적 이용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제한적 탐방제도를 개선하고 생태탐방로 안정성 확보 및 대체노선(문지골)을 개발할 계획이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지난 2017년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된 ‘덕풍계곡 생태 탐방로’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덕풍계곡의 수려한 비경을 탐방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4월부터 16.3km 탐방로 1, 2, 3구간으로 조성됐다. 

1구간은 생태탐방로 입구에서 제2용소까지(2.5km), 2구간은 제2용소에서 응봉산 정상까지(7.5km), 3구간은 응봉산 정상에서 생태탐방로 입구까지(6.3km)이다.

삼척시는 탐방로 조성 이후 산불예방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호·관리를 위해 구간별로 운영방안을 차등적으로 적용했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1구간은 상시 개방하면서 산불조심기간 중에는 산불예방을 위한 탐방객 계도 및 시설물 관리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무단훼손 방지를 위해 고정적으로 인력을 배치하고 있다.

2구간은 생태탐방로, 전면 통제 구가이다. 가장 위험한 구간으로, 조난사고 대부분이 이 구간에서 발생되고 있어, 조난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또 3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과 산불예방을 위해  제한적 탐방제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봄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2월1일~5월15일(봄철), 11월 1일~12월 15일(가을철)을 제외하고 탐방 할 수 있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또한 덕풍계곡 인근에 119㎡ 규모의 다목적 회관이 조성되어 있어 응봉산악구조대원들의 대피소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가이드 운영제에 의한 주민참여로 지역주민 소득창출과 생태탐방로 안정성을 강화하고 대체노선을 개발하는 등 덕풍계곡 생태탐방로가 지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으로 협의하겠다”고 전했다.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노선 안내도
덕풍계곡 생태탐방로 노선 안내도

 

<사진/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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