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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 비대면 안심여행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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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 비대면 안심여행 즐겨볼까!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1.06.17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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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문화탐방로,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로 떠올라
대봉산휴양밸리
대봉산휴양밸리

오는 9월 함양에서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함께 비대면 안심 여행을 즐겨보자.

특히 엑스포가 열리는 함양의 ‘선비문화탐방로’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여름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중 한 곳으로 꼽혔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혼잡도는 낮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인정받은 것이다.

선비되어 즐기는 선비문화탐방로에서의 특별한 경험

선비문화탐방로에는 과거 선비들의 정취가 고스란히 녹여져 있다. 함양군 서하면 화림동에 위치한 화림계곡은 영남 유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한양으로 향하기 위해서 꼭 지나쳐야 했던 길목으로 아름다운 정자와 평평한 너럭바위가 자아내는 멋진 풍경 덕에 팔담팔정(八潭八亭)으로 불렸다고 한다. 이로 인해 예로부터 화림동은 ‘정자문화의 보고’라 알려졌다.

지리산 언저리의 화림계곡은 총 7개의 정자가 연결된 6km의 구간과 4.1km의 구간 등 총 두 구간으로 나뉘어 천천히 거닐며 옛 선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함양 선비문화탐방로

‘정자탐방로’라고 이름 붙여진 1구간은 거연정에서부터 농월정까지 이르는 코스다. 농월정은 화림동의 정수라 불리는 곳으로 ‘한 잔 술로 달을 희롱한다’는 의미의 정자다. 너럭바위와 계곡, 정자가 만나 빼어난 절경을 이루는 곳으로 위치상 도로와 멀리 떨어져 있어 자연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2구간은 ‘선비탐방로’로 농월정부터 오리숲까지 이르는 코스다. 이 코스에서는 계곡뿐 아니라 벼가 넘실대는 논길까지 만나 볼 수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정화가 가능하다.

또 선비문화탐방로에서는 거연정, 영귀정, 동호정, 경모정, 람천정 등의 멋진 정자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 중 거연정과 동호정은 국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함양’편에 등장, 아름다운 풍광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산삼캐기 체험
산삼캐기 체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온오프라인 병행 열려

코로나19로 인해 한 차례 개최가 연기됐던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누구나 안전하고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열려, 재미와 안심 여행을 선사한다.

특히 심마니 체험, 항노화 힐링 프로그램, 승마체험, 철갑상어 체험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디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감도

집콕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온라인 콘텐츠도 마련된다. 개막식, 공연 및 주요 전시콘텐츠들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다. 국내 관련 기업들을 위한 온라인 홍보관, 온라인 판촉 기획전 등이 운영되어 관련 상품들을 집에서도 구매하고 살펴볼 수 있다.

함양 산삼의 가치를 세계화하기 위해 펼쳐지는 학술회의는 해외연사와 국내외 산·학·연·관 등의 국내 외빈의 참가로 전 세계를 온라인으로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으로 거듭난다.

천종삼
천종삼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신종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엑스포 개최를 위해 각종 방역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주기적인 방역 자문단 회의를 통해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역 대책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보완하고 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안심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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