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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설악~물치해변 몽돌소리길 ‘예술 감성 담은 힐링로드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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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설악~물치해변 몽돌소리길 ‘예술 감성 담은 힐링로드로 조성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6.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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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이 양양비치마켓이 열리는 설악해변부터 물치해변까지 3km 구간의 몽돌소리길을  양양비치마켓 예술작가와 협업해 예술 감성 담은 힐링로드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바다의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스페이스 조성, 수작업으로 만든 나무그네 설치, 기존 낙후한 조형물들에 전문화가 페인팅과 일부 벤치에 팝아트 그래픽을 가미하는 등 아름다운 몽돌의 속삭임을 들으며 걸을 수 있는 특색 있는 산책로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현재 몽돌소리 길은 모든 구간이 데크로 조성돼 있어 걷기와 자전거 트래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또 곳곳에 흔들의자 등 이색적인 휴게공간과 감성을 담은 방향안내판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몽돌소리길
몽돌소리길

양양군은 7월말까지 몽돌소리길 조성을 마무리하면 기존 설악해변부터 정암해변까지의 구간과 이어지는 총 3.0km 구간의 풍광과 볼거리가 한층 풍성해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몽돌소리길 정암~물치해변 구간을 연장 조성해 서핑해변을 따라 걷는 몽돌소리길을 힐링 관광지로 육성하고, 이와 함께 우리군의 전체 해안이 서핑해변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조성해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지난해 3월 강원도 명품길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강현면 설악해변~정암해변 1.2km 구간에 대해 리모델링을 한 바 있다. 2015년에 관동팔경녹색경관길로 개설된 바 있는 이 구간은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감성글판과 작품들로 채우고, 예술적 감성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되면서 관광객들 및 주민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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