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까지 미술관 무료 관람 포함 인센티브 제공
대전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월드와 프로축구 경기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백신 예방접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예방접종자(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사람)과 예방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시설 이용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백신접종자들은 오월드와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 입장료가 20% 할인되고, 대전시립미술관과 이응노 미술관의 일반전시(특별전시 제외)를 무료관람할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면 대전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과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예방접종증명서는 보건소와 접종 기관에 신청하거나 정부24·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홈페이지·전자예방접종증명 발급·인증 앱(COOV)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ㅇ 할인 혜택은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며, 이후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접종 상황 등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 코로나19 백신접종자는 지난 12일 기준 총 시민 145만 7161명 중 1차 접종은 31만 138명으로 21.3%의 접종율을, 2차 접종은 8만 1075명이 완료해 5.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코로나19예방접종시행추진단장)은 "백신 접종율을 높이고, 빠른 일상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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