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4 09:49 (수)
블랙이글스 묘기 ‘사천에어 쇼’ 10월 28일부터 4일간 개최
상태바
블랙이글스 묘기 ‘사천에어 쇼’ 10월 28일부터 4일간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06.01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랙이글스 묘기
블랙이글스 묘기

매년 가을 블랙이글스 등이 경남 사천시의 푸른 창공을 수놓는 ‘사천 에어쇼’가 올해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사천시 대표 축제인 고려현종대왕축제가 에어쇼 기간에 함께 열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이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천시는 지난달 31일 이날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 같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천에어쇼는 공군(제3훈련비행단), 경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17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음악회와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화려한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의 시범비행 등을 선보인다.

또, 공군특수부대 고공강하 등 다양한 에어쇼, 사천에어쇼만의 특화된 관람객을 대상으로 하는 공군(수송기,헬기) 및 민간(대학, 경량)항공기의 체험 비행은 올해도 계속된다. 

군‧정부기관 및 민간의 다양한 항공기 지상전시와 더불어 ‘2021 사천시 채용박람회’도 열린다.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항공청소년의 날’ 운영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각종 VR/AR/4D/별자리 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확충된다.

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쇼를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과 교감하며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악화로 지난해처럼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비롯해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장기화로 ‘2020 사천에어쇼’가 취소된 아쉬움과 침체된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염원하는 블랙이글스 특별에어쇼를 삼천포대교에서 진행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올해는 에어쇼와 고려현종대왕축제(옛 와룡문화제)가 동일 기간에 개최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