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글램핑, 카라반, 야영장 등 비대면 관광지 인기에 각종 안전사고도 늘어남에 따라 전남소방본부는 전남도내 야영장 142개소에 대해 화재 및 가스 중독 사고 예방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는 캠핑 및 야영 관계자와 이용객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휘슬, 화재경보기, 일산화탄소경보기로 구성된 화재안전키트 3종을 야영장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존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각종 화재예방 안내문을 비치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다.
또한 야영장 안전관리를 위해 캠핑장 관계자와 SNS 구축을 통한 안전메시지 제공, 야간에 시인성 확보를 위한 야광소화기 비치, 소방안전 컨설팅 운영, 신속한 화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무각본 가상화재 훈련 등을 추진한다.
마재윤 본부장은 “야영장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식처가 되도록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계자와 이용객의 관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일 강원도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일가족 3명이 숨졌고, 지난해 12월 경기도 모 계곡 인근에서 결혼을 앞둔 20대 남녀가 텐트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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