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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소 계곡 따라 걷는 1.82km ‘무릉 달빛 호암소길’ 오늘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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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소 계곡 따라 걷는 1.82km ‘무릉 달빛 호암소길’ 오늘 개방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1.05.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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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 달빛 호암소길’  준공식이 11일 열렸다.
‘무릉 달빛 호암소길’ 준공식이 11일 열렸다.

지난해 8월 개방된 동해시 무릉계곡 베틀바위에 이어 1.82km의 무릉 달빛 호암소길이 오늘(11)부터 개방된다.

동해시는 무릉계곡 관광지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19억 5천만원을 투입, 무릉건강숲에서 무릉계곡 제1주차장까지 호암소 계곡을 따라 총 연장 1.82㎞의 ‘무릉 달빛 호암소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무릉 달빛 호암소길
무릉 달빛 호암소길

이 길은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실시해 전망대, 산책로, 야간 경관조명 등 웰니스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올해 4월 계곡 횡단 호암교 설치를 끝으로 최종 사업을 마무리했다.

무릉 달빛 호암소길은 호랑이가 건너뛰다 빠져 죽은 호암소 전설을 모티브로, 호암소 전설이 야간 경관조명을 통해 잔잔하게 이야기로 들려오고, 계곡을 횡단하는 호암교는 국내 최초로 주변 암반 지형을 그대로 형상화한 공법을 교량 난간에 적용해 계곡 위에 바위가 떠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릉 달빛 호암소길
무릉 달빛 호암소길

신영선 관광과장은 “▲박달령의 두타산 협곡 마천루도 곧 개방을 앞두고 있고, 현재 공사 막바지에 있는 ▲무릉복합체험관광단지와 무릉계곡을 잇는 구삼화사 앞 원시 천연림을 연결해 무릉계곡 일원 관광 벨트화를 완성할 것”이라며 “무릉계곡관광지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비대면 야외 관광지로서의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준공식은 오늘(11일) 14시, 무릉계곡 제1주차장 호암교 입구에서 지역 주민 및 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공사 관계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산책로 개방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무릉 달빛 호암소길
무릉 달빛 호암소길

 

<사진/동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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