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3000만 송이 애기범부채 만나는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를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Crocosmia(애기범부채)는 붓꽃과에 속하는 다년생초화로, 7~8월에 긴타원형의 주홍색 꽃을 피운다.
신안군에서는 ‘천사섬 분재공원’ 내 3km의 관람로변에 100만본의 애기범부채를 식재 3,000만송이의 꽃을 볼 수 있는 단지를 조성했으며, 연차적으로 애기범부채를 추가 식재해 국내 최대의 애기범부채 단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 지난 겨울 ‘애기동백 겨울꽃’ 축제에 이어 ‘Crocosmia 여름꽃 랜선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들 축제를 통해 ‘천사섬 분재공원’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사시사철 꽃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연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최대 애기동백 숲이 있는 천사섬 분재공원은 다양한 분재와 조각품 전시, 야생화원, 수목원, 초화원, 산림욕장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1004섬 신안에서 생산되는 뻘낙지, 생선회 등을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있고 인근 도시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으며 볼거리, 먹거리 또한 갖추고 있어 여행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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