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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설립..주거 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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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설립..주거 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3.25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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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형 PMS 개발, 블록체인 기반 언택트 임대주택 등 ‘프롭테크’ 선도

야놀자가 KT그룹 전문부동산기업 KT에스테이트와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Trustay)’를 설립, 주거 시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트러스테이는 ‘신뢰(Trust)’와 ‘머물다(Stay)’의 합성어로, 양사는 23일 서울 강남구 야놀자 사옥에서 출범식을 갖고 새로운 주거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정보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설립, 23일 공식 출범했다.
야놀자와 KT에스테이트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테이’ 설립, 23일 공식 출범했다.

트러스테이는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해, 사물인터넷 및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매물 정보 게재, 방문예약, 임차 계약 및 관리비 결제 등 임대주택 거래의 전 과정을 원스탑 서비스로 전환한다. 또한, 세탁·청소·배달 등 생활 편의서비스도 연계해 차별화된 스마트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기업인 야놀자는 기존 호텔 위주로 적용됐던 클라우드 기반 PMS 기술을 트러스테이를 통해 프롭테크 분야로 확장, 임대주택 운영비용을 낮추고 서비스 품질을 높인다.

또 KT에스테이트는 기업형 임대주택 선두기업으로서 쌓아온 주거 개발 및 운영 노하우를 트러스테이의 신규 주거 비즈니스 모델에 접목해 중소형 주거 자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품질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공환 KT에스테이트 경영기획총괄은 “트러스테이는 혁신적인 주거 솔루션과 새로운 형태의 임대주택 모델로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는 중소형 주거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프롭테크 분야에 지속 투자하고 유망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는 “트러스테이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업계와 유기적으로 상생하는 새로운 프롭테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의 확장성과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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