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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태평양 미니 게임’, 1년 연기 2022년 6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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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리아나 제도 ‘태평양 미니 게임’, 1년 연기 2022년 6월 개최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02.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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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지역 국가가 참여하는 스포츠 대회인 ‘2022 태평양 미니 게임’이 사이판, 티니안, 로타섬이 있는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1년 연기돼 2022년 6월 개최된다.

태평양 미니 게임은 태평양 게임 위원회(Pacific Game Council)가 운영하는 종합 스포츠 경기 대회인 ‘태평양 게임’ 사이에 상대적으로 작은 섬 국가에서 더 적은 규모의 종목으로 개최되는 스포츠 경기로, 당초 2021년 6월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여파와 도쿄올림픽 일정을 고려해 2022년 6월로 연기됐다.

2022년 태평양 미니 게임에는 약 24개국에서 400~600여 명의 선수들이 육상, 배드민턴, 야구, 골프, 비치발리볼, 철인 3종 경기 등 6개 종목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평양 미니 게임 2022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마르코 피터(Marco Peter)는 “북마리아나 제도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코로나19 감염률을 보이는 곳 중 하나로 백신의 빠른 도입과 신속한 접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확실한 안전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카디 마샬 야마다 카마초(Kadi Marshal Yamada Camacho)가 디자인한 2022 태평양 미니 게임 공식 우승 로고를 공개했다.

2022 태평양 미니 게임 공식 로고

공식 로고는 ‘하레게’라는 모기둥 위에‘'타사’라는 반석을 얹어 놓은 라테스톤 돌기둥과 북마리아나 제도의 토착민인 차모로 및 캐롤리니안 원주민을 형상화 했으며 11개의 꽃은 제 11회 태평양 미니 게임을 상징하고 서로 다른 세 가지 색상으로 표현되는 사람의 모습으로 다양성과 통합을 표현했다. 특히 노란색으로 표현되는 형상 내 14개의 공백은 북마리아나 제도 14개의 섬을, 자주색의 물결은 태평양의 섬들을 연결하는 바다와 파도를 의미한다”고 로고의 의미를 소개했다.

한편, 조직위는 CNMI 주지사실, 사이판 시장실, 공공사업부, 공공안전부, 북마리아나 제도 호텔 협회, 지역사회문화부, 재무부, 소방 및 응급의료 서비스부, 코로나19 긴급대응팁, 마리아나 관광청 등으로 구성되며 추후 경기 종목은 추가될 수 있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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