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 이태형 기자] 경북 경주시는 국제 문화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향상과 쇼핑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오는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경주문화재단에서 하며, 결과는 12월23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응모자격은 전국의 기념품 제작업체 및 개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총 15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뤄지도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관광기념품 관련단체, 대학교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경주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 위원회'를 구성, 작품을 평가·선정토록 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시에서 개최하는 만큼 시를 상징하고 관광명소, 관광자원을 응용한 예술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창의적 작품을 배점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로 했다.

공모전 입상자에게는 최고 800만원의 상금과 특허청 의장등록, 상품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경주의 전통문화, 역사와 전문가의 아이디어가 결합된 관광기념품을 통해 침체된 쇼핑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또한 이를 통해 국제관광 거점도시로서의 경주 이미지를 굳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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