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천수만 철새도래지'가 환경부 주관 생태관광지역으로 3연속 지정됐다.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환경 보존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3년 기간으로 지정한다. 생태관광지역은 전국 총 26개로, 지정 시 ▲전문가 컨설팅 ▲홍보 ▲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12일 시에 따르면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2013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천수만 철새도래지'는 지난해 출범한 천수만생태관광추진협의회와 지역 주민, 전문가 협업을 통해 ▲2020 천수만 철새학교 ▲철새와 함께하는 Eco-Cook 여행 ▲창리 낚시공원 체험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산시는 앞으로 차별화된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 보전 활동 등으로 천수만 철새도래지를 국제생태관광의 중요한 거점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어코리아 - No.1 여행·축제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