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평균 100만 명 가까이 찾는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칠성면 사은리 위치)에 생태문화 숲이 조성된다.
4일 괴산군에 따르면 ‘산막이옛길 생태문화 숲’ 조성 사업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 국비 4억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군은 이 예산으로 오는 10월까지 산막이옛길 일대 무허가 경작지 등을 정비하고 ▲ 나비 탐방로 ▲ 야생초 화원 ▲ 생태 학습 전망대 ▲ 숲길 탐방로 등을 갖춘 생태문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괴산호반을 바라보며 걷는 산막이옛길은 빼어난 풍광과 남녀노소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괴산의 대표 관광명소다.
군은 이곳에 2026년까지 국비 158억 원 등 316억 원을 투자해 생태 휴양단지를 조성하고 생태 체험길, 괴산호를 걸어 건널 수 있 다리 설치 등 '산막이옛길 시즌2'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에 더많은 볼거리를 힐링 관광명소로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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