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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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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서구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1.01.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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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훼손된 자연생태계 복원, 환경부 공모사업 선정

대전시가 훼손된 서식지 복원을 위해 계획하고 있는‘서구 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이 환경부 주관 ‘2021년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에 선정, 국비 4억 2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개발사업자에게 자연환경이 훼손되는 만큼의 비용을 부과해 받은 납부금을 50%까지 반환받아 훼손된 지역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의‘반디가 사는 미선나무 숲 복원사업’은 서구 흑석동 청소년적십자 수련원 인근 지역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하고 미선나무 숲을 조성, 시민들의 생태체험과 학습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지역은 현재 불법 경작지로 훼손이 심한 상태이며, 시는 그동안 서구청과 함께 훼손 복원을 위한 노력을 해왔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훼손된 서식지 발굴 및 도심 생태계를 복원해 생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018년과 2020년에도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사업으로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사업, 가오근린공원 도심형 플랫폼 조성사업, 구봉산 가장자리 숲 치유사업 등 다양한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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