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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 소망 빌어볼까!...필리핀 일출 명소 베스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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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새 소망 빌어볼까!...필리핀 일출 명소 베스트 3!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12.29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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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전세계가 힘들었던 2020년이 어느 새 끝나가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해가 바뀌는 이때, 가장 많이 찾는, 그리고 관심이 많은 여행지는 ‘일출 명소’다.

그러나 이번 새해는 코로나19로 힘차게 솟구치는 태양을 직접 보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필리핀관광부는 새해 다시금 일상을 누리길 바라며 2021년 한 해 소망을 빌 수 있는 필리핀의 일출 맛집을 소개했다.

한적하게 일출 즐기는 ‘보라카이 블라복 비치’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반대편에 위치한 블라복 비치(Bulabog Beach)는 비교적 개발이 덜 되어 있어 한적한 장소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일출 시간에 맞춰 해변가를 거닐다 보면, 잔잔한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블라복 비치에서 즐기는 카이트 서핑
블라복 비치에서 즐기는 카이트 서핑

특히 이 곳은  일출과 해양 스포츠까지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필리핀의 일출을 구경한 뒤 한 해 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카이트 서핑(Kite Surfing)을 즐겨보자. 파도를 타는 서핑과 하늘을 나는 패러글라이딩이 결합된 카이트 서핑은 해소하기 위한 최적의 스포츠이다. 카이트 서핑(Kite surfing)을 즐긴 후에는 일몰과 함께 새해 첫 날을 마무리하며 한 해 목표를 다짐하는 것을 추천한다.

엘 니도의 가장 높은 타라우 정상에서 일출 보기

팔라완에 위치한 엘 니도 타라우 산 정상(Taraw Peak)은 필리핀의 대표적인 일출 맛집이다. 새해 첫날, 로컬 가이드와 함께 계단과 출렁 다리를 따라 등산하다 보면 어느 새 해발 230m의 타라우 산 정상에 다다르는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시내 전경과 바쿠잇 만(Bacuit Bay)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특히 밧줄을 엮어 만든 드림캐쳐 위로 올라가면 스릴과 함께 일출을 즐길 수 있다.

타라우 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타라우 산 정상에서 바라본 경치

보홀 알로나비치에서 호캉스와 함께 즐기는 해돋이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여행 트랜드로 언택트, 프라이빗 등이 떠오르는 만큼, 가족 혹은 연인끼리 조용히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보홀의 알로나 비치(Alona Beach, Bohol)에서 호캉스와 함께 일출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고급 리조트와 식당가 중심에 자리 잡은 알로나 비치는 보홀 본 섬에서 연도교로 연결된 팡라오 섬에 위치해있는데, 해변 근처 호텔의 오션뷰 룸을 예약한다면 바다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일출을 조용히 즐길 수 있다. 특히 고운 모래사장과 야자수 나무가 즐비한 알로나 비치는 다가올 새해의 새로움과 설렘을 느낄 수 있기 충분하다. 

알로나 비치
알로나 비치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힘든 한 해를 보냈던 한국인들이 필리핀의 아름다운 일출 명소를 온라인으로나마 감상하며, 반가운 2021년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코로나로 인한 여행 제한이 해제돼, 한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필리핀을 방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필리핀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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