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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뉴노멀 시대 맞는 新관광정책 적극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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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뉴노멀 시대 맞는 新관광정책 적극 추진하겠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0.12.2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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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신임 시군 부단체장 간담회 

경북도가 내년에는 ‘뉴노멀 시대(New Normal 時代)’에 맞는 새로운 관광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울릉공항 건설과 마리나항, 서퍼비치 조성 등 지속적인 해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신해양관광시대에 선제적 대응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내년 한 해는 경북도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와 같은 내용을 포함된‘2021년 도정 방향’을 밝혔다.

  다시뛰자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br>
  다시뛰자경북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 

이 지사가 이날 밝힌 관광분야 정책 방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뉴노멀 시대를 맞아 경북 관광에 새로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언택트 뉴노멀 시대에 발맞춰‘경북형 관광 O2O전략(Online to Offline)’을 마련해 보고(See), 머무르고(Stay), 판매하는(Store) 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북관광 통합 플랫폼 구축, 템플․소울 스테이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경북관광 e-커머스 등을 추진한다.

‘2021 세계유산축전’을 브랜드로 정착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삼국유사, 하회별신굿 탈놀이 등의 세계유산 등재도 추진하기로 했다. 종가문화에 대한 고품격 브랜드화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릉공항 착공 퍼포먼스
울릉공항 착공 퍼포먼스

아울러 천혜 관광자원인 산(山, 국립산림레포츠진흥센터), 강(江, 강나루문화 광역 관광자원화), 바다(海,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를 활용한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두 번째는 新해양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동해안 지역에 산업․물류․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먼저 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자되는 울릉공항(2025년 완공 목표) 건설을 통해 지역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한다.

아울러 지난 11월 준공된 국제여객부두와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에 만전을 기하는 등 포항 영일만항을 관광과 물류의 중심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마리나항, 서퍼비치 조성 등 지속적인 해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조성을 통해 해양관광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영주시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퍼포먼스'
영주시 풍기인삼축제 개막식 '2021풍기세계인삼엑스포 성공개최 퍼포먼스'

이와 함께 내년에는‘전국체육대회’와‘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등 굵직한 행사들을 착실히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파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모든 것이 새롭게 정의되는 시대, 변화는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고 강조하고, “지금은 비록 끝을 알 수 없는 위기의 강을 건너고 있지만 역사 속의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꿨던 경북인의 저력과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북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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