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블록체인을 도입, 국립자연휴양림 추첨서비스에 11일부터 적용, 공정성 및 개인정보보호가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된 블록체인 기반의 추첨 서비스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BaaS(Blockchain as a Service)를 통해 구현된 추첨 방식이다.
이번 블록체인 방식은 지난 11일에 실시한 12월분 42개 국립자연휴양림 객실(주말, 장애인, 다자녀, 실버) 추첨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자연휴양림 추첨 서비스는 신청자가 응모하고, 이를 암호화하여 ㈜KT 블록체인 기술에 의해 중간 조작이 불가능해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추첨 시에 모든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처리돼 개인정보보호도 한층 강화된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블록체인 기반의 추첨 서비스는 민·관이 협력해 구축한 최초의 추첨 서비스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는 다양한 정보기술을 활용, 보다 편리하게 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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