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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을 밤이 오색등 빛에 녹아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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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가을 밤이 오색등 빛에 녹아든다'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1.0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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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개의 등불 향연 '서울 등(燈) 축제' 4~20일 청개천서 열려

[투어코리아=오재랑] 만추의 서울 밤이 형형색색 등(燈) 빛에 녹아든다.

서울시는 3만 개의 등(燈) 이 청계천을 밝힐 '2011 서울 등 축제(Seoul Lantern Festival 2011)'를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등축제는 '등(燈)으로 보는 서울 옛 이야기'란 주제로 △여기가 한양 △조선시대 △조선의 생활 △창작등 공모전 △세상이 보인다 △신나는 서울 등 총 6개의 전시가 마련된다.

등축제에는 청계광장 모전교(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에서 청계 3가의 관수교(1호선 종로3가역 12∼14번 출구)까지 1.3㎞ 구간에 총 3만개의 등이 청계천을 수놓는다. 이는 작년보다 1.5배 확장된 역대 최대 규모다.

특히 청계광장에는 서울 등축제 로고와 3,000개의 청사초롱이 밝히는 18m의 대규모 등터널이 전시된다.

우리나라 중요 무형문화재 1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 실제 크기의 1/2로 제작된 '숭례문', 시민들의 창작공모등 작품도 소개된다.

관람객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소망등 만들기, 유등띄우기, 새해기원등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로보트 태권V', '뽀로로와 친구들', '베트맨', '스파이더맨', '날아라 슈퍼보드', '슈퍼맨' 등 다양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시한 '신나는 서울' 구간도 운영한다.

일본, 필리핀 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각국의 소품등이 전시돼 외국의 이국적인 등문화도 맛볼 수 있다.

서울시는 4일 오후 5시30분 개막 점등식을 통해 청계광장 인근의 등축제로고ㆍ등터널을 비롯, 모전교∼관수교에 전시된 모든 등을 순차적으로 점등한다. 개막 점등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올등축제에30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전시구간 전체를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등축제의 점등은 오후 5시, 소등은 오후 11시이며 시민 누구나 관람료 없이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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