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종식 후 승객수의 2배나 되는 승무원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6성급 럭셔리 크루즈여행은 어떨까.

럭셔리 6성급 크루즈 라인 ‘크리스탈 크루즈’가 ‘에스프릿호’의 2023~2024년 58가지의 6박~8박 요트 크루즈 일정을 발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유연한 예약 정책을 내놨다.

특히 에스프릿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탑승 승객수는 62명이지만, 승무원수와 버틀러수는 각각 90명과 31명으로 총 121명, 승객수의 2배에 달한다. 그만큼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다수의 승객이 바다를 항해하는 오션 크루즈에 비해 적은 인원이 승선, 북적임 없이 한적하고 여유롭게 나만의 크루즈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크루즈 요금에 음식, 주류는 물론 관광에 관련된 모든 액티비티가 포함돼 있으며, 큰 선박으로 닿을 수 없는 세계적인 미항을 기항하고, 요트를 승선해야만 경험 할 수 있는 바다 위의 특별한 수상 스포츠 경험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선보인 2023~2024년 여행일 정은 셰이셸,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와 같은 지중해는 물론 이스라엘, 크로아티아, 요르단 등 전세계의 보석 같은 기항지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58가지다.

에스피릿호 추천 일정 베스트 4

달마시안해 & 아드리아해 (Croatia’s Dalmatian Coast & the Adriatic)

깊은 역사를 지닌 두브로브니크,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빛나는 스플리트와 트로기르는 물론 물의 도시 베니스에 이르기까지 지중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내년(2021년) 9월 17일 두브로브니크 출발해 베니스에 도착하는 7박 일정이다.

 

그리스 & 코린트 운하(Greek Isles & Corinth Canal)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포함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코린트 운하, 그림 같은 산토리니, 에게해의 보석 미코노스 등 고대의 고고학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휴양지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다.

2023년 9월 10일 아테네를 출발, 두브로브니크 도착 7박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성지 순례& 동부 지중해 (Holy Land and Middle East)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키프로스의 고대 문명과 아카바, 예루살렘, 베들레헴,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사원을 거쳐 홍해에서의 액티비티까지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홀리데이 여행 일정은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모두 크루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 2023년 12월 21일 라르나카를 출발해 이스라엘 에일라트 도착하는 12박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셰이셀 (Seychelles Islands)

고운 모래사장과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해변, 유네스코 자연 유산에 빛나는 인도양의 낙원을 만끽함은 물론 수상 스키, 패들 보드, 스노쿨링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19가지 크루즈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추천일정은 2024년 2월 11일 세이셸 마헤를 출발, 마헤로 되돌아오는 7박 일정이다.

 

유연한 예약 정책 눈길

‘크리스탈 크루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여행 계획부터 고객이 안심하고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한 예약 정책 ‘Crystal Confidence’도 내놨다. 2021년-2023년 출발 일정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예약 시점으로부터 90일까지 예약금을 자유롭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고, 출발 60일까지만 잔금을 완납하면 된다. 취소료 정책 역시 60일 전부터 발생되는 등 대폭 완화된 기준을 제시했다.

또한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Crystal Clean+’라는 더욱 강화된 선내 방역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먼저, 승선 전 온라인을 통한 사전 비대면 체크인을 진행하며, 승/하선 전 전 승객에 대한 비접촉 체온 검사 및 건강 설문 작성은 물론 타 선사에 비하여 2배 이상 넓은 승객의 1인당 공간 비율을 활용한 선내 안전거리 유지, 24시간 메디컬 센터 운영 등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