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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아 더 짜릿한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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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높아 더 짜릿한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8.19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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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무장애 시설로 눈길!
동해 일출부터 서산 일몰까지 한 자리에서 조망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해발 1,458m, 국내에서 최고 높이의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가 오늘(1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 새롭게 개장, 관광 매력을 더했다.

특히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들어선 스카이워크임에도,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약자 누구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관광시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스카이워크까지 왕복 7.4Km의 국내 최장 길이의 ‘케이블카’를 타고 발왕산 정상에 오른 후 ‘전망 엘리베이터’를 타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접근성과 이동성, 편의성의 3박자를 고루 갖춘 ‘무장애 시설’인 것.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게다가스카이워크 중심부에는 360˚로 돌아가는 턴테이블이 설치돼 불편함 없이 동서남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동해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부터 서산으로 지는 일몰까지 이동하지 않고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스카이워크를 내려와 이어지는 데크길은 경사가 완만해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이동이 수월해 발왕수를 마실 수 있는 발왕수가든까지 5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식이 19일 열렸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식이 19일 열렸다.

한편,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 개장식이 오늘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강원도 내 관광약자 약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장식에서 ㈜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앤리조트 신달순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령자 등 많은 관광약자 분들이 여러가지 어려움 때문에 산 정상까지 올라가지 못했었다”며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의 개장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한 관광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는 무장애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발왕산 氣 스카이워크는 무장애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참가자들은 스카이워크 관람과 발왕수가든 데크길 산책, 발왕수 시음, 친환경 비둘기 풍선 날리기 세리모니,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기고, 발왕산 정상의 이곳저곳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수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관광약자에 대한 배려에 강원도와 용평리조트에 감사한다”면서 “강원도에 이렇게 아름답고 누구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것을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장 기념 친환경 비둘기 풍선 날리기 세리모니
개장 기념 친환경 비둘기 풍선 날리기 세리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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