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갈증이 나는 여름, 시원한 맥주 한 잔의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자. 맥주를 사랑하는 맥덕들을 유혹하는 다양한 맥주 투어가 풍성하다.

여름밤 숲 속 라이브 공연 즐기며 한 잔

휘닉스 평창 와인 마리아주 & 비어가든은 여름밤 숲 속에서 라이브 공연 감상하며 가볍게 한 잔 즐길 수 있는 ‘와인 마리아주 혹은 비어가든’을 운영한다.

레드 6종, 화이트 3종, 스파클링 3종 등 12종의 와인으로 현재 구성돼 있으며, 카프레제와 브루스게타, 치킨텐더 샐러드, 소시지, 황태구이 등의 세미뷔페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12시까지, 매 정각 싱어와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숲 속 라이브 공연은 포레스트 파크의 힐링 감성과 여름밤 분위기를 더한다. 와인과 생맥주, 세미뷔페는 무제한이다. 와인 마리아주는 휘닉스 호텔 1층 아베토 라운지에서 즐길 수 있고, 현재 오픈특가 성인 3만5천원이다.

또 메인 잔디광장 비어가든도 매일 저녁 8시~11시 운영된다. 포레스트 파크의 밤하늘에 수놓은 별을 배경으로 신나는 라이브공연을 즐길 수 있어 흥겹다.

한여름 밤 시원한 맥주투어

이국적인 분위기 속 한여름 밤 시원한 맥주파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르 메르디앙 서울’로 가보자. 르 메르디앙은 다양한 맥주를 취향과 감성에 맞게 즐기는 ‘써머 위드 비어’ 패키지 내놨다.

이 패키지는 호텔 내 각기 다른 바, 레스토랑에서 개인의 취향과 감성에 맞춰 다양한 맥주를 여행하듯 골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 마치 맥주투어를 즐기는 듯하다. 도심 속 정원에 위치한 ‘파크 바’, 중세 유럽의 인테리어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 & 비스트로 ‘미드 센추리’, 유러피언 테라스 가든 ‘셰프 더 그릴’까지 총 세곳에서 1인당 3잔의 맥주 쿠폰을 제공한다.

당일치기 강원도 브루어리 투어

수제맥주 맛볼 수 있는 ‘브루어리 투어’가 인기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강원도에서 맥주 낭만까지 즐길 수 있는 ‘당일치기 강원도 브루어리(양조장) 투어’ 상품이 나와 눈길을 끈다.

강원도 고성 여행플랫폼 ‘낭만여행고성’에서 선보인 이번 브루어리 투어는 서울에서 강원도 고성으로 버스 타고 이동, 문베어 브루잉, 크래프트 루트를 방문하는 양조장 투어와 맛있는 점심, 저녁식사까지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전8시에 서울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맨 처음 강원도 고성에 있는 문베어 브루잉에서 양조장투어가 진행된다. 고성의 지하 200m에서 찾은 화강 암반수로 만든 수제맥주를 맛보며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두번째 브루어리는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장소로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크래프트 루트’다. 속초를 상징하는 갯배, 동명항, 청초호 등의 명칭을 사용한 여러 스타일의 신선한 맥주를 다양한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투어 가격은 브루어리투어와 서울과 고성 간 왕복 셔틀버스, 강원도 1만원 상품권을 포함해 99,000원이다. 낭만여행고성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