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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 ‘오스트리아’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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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제로 ‘오스트리아’ 휴양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0.07.17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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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카프룬
잘츠부르크 카프룬

코로나19로 인한 갑갑함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최고의 여행지는 ‘자연’이다. 청정한 자연은 가슴속 가득 청량함을 채워주며 숨통을 튀어준다. ‘살 것 같다’, ‘이 맛이지’를 연발하게 할 여행지가 오스트리아에는 즐비하다. 맑고 깨끗한 알프스 산맥과 에메랄드빛 호수 대자연을 품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케른텐 풍경
케른텐 풍경

케른텐 주 대자연에서 쉬다! 

오스트리아 내에서도 자연 속 쉼을 오롯이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은 ‘케른텐주’다. 오스트리아 최남단에 있는 케른텐은 알프스 산맥을 품은 데다 아드리아해(海) 연안과 빈을 연결하는 통로에 자리하고 있어 산과 바다를 넘나들며 휴양을 즐기기 좋아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이기도 하다. 오스트리아 최고봉과 목조 전망탑, 중세 건물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여행지도 즐비하다. 

*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오스트리아의 최고봉인 그로스글로크너 산으로 이어지는 그로스글로크너 고산도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는 여행자들의 시선을 한 시도 떼놓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공간이다. 1935년에 개통한 이 도로에서는 드라이브만으로도 대자연에서의 ‘힐링’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또 하이킹을 하며 야생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 포인트이다. 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기간에 따라 운행기간이 다르니 사전 체크는 필수다.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 피라미덴코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탑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에 오르면 파란 하늘이 반사되는 뵈르테제 호수(Wörthersee)와 끝없이 펼쳐진 알프스산맥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절로 속이 뻥 뚫린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전망탑에서 내려올 때는 유럽에서 가장 긴 슬라이드를 타고 20초 만에 지상으로 활강하는 극강의 스릴도 즐길 수 있다.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

* 호흐오스터비츠성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호흐오스터비츠 성(Hochosterwitz)도 케른텐 주의 베스트 명소 중 하나이다. 바위산 꼭대기를 장식한 이 성은 단 한 번도 정복당한 적이 없다고 한다.
16세기 후반부터 지금까지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성채에서 멀리 내려다보이는 절경과 아름다운 성 내부의 어우러짐은 가히 매력적이다.

호흐오스터비츠 성(Hochosterwitz)
호흐오스터비츠 성(Hochosterwitz)

* 클라겐푸르트 

케른텐의 주도인 클라겐푸르트(Klagenfurt)도 반드시 들려야 할 명소 중 하나이다. 용과의 사투에서 마을을 지켜냈다는 전설이 내려져오는 분수를 비롯해 르네상스 풍의 아케이드 정원, 갤러리 및 미술관 등은 클라겐푸르트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아름다운 에메랄드빛의 뵈르테제 호수의 전경과 고풍스러운 구시가지가 멋스럽다.

케른텐주의 주도 클라겐푸르트 (Kagenfurt)

목가적인 풍경이 사랑스러운 ‘잘츠부르크’ 

아름다운 산과 호수가 많은 잘츠부르크는 목가적인 풍경이 정겨운 곳이다. 텐네게비르게, 호흐쾨니히마씨브, 슈타이너네스메어와 호헨타우어른 등 아름다운 주변 산들의 파노라마가 눈
길을 사로잡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산길을 걷는 것만으로 행복이 차오른다. 초록 융단처럼 펼쳐진 고원 목장은 한 폭의 그람 같은 풍경을 자아내 완벽한 ‘쉼표’를 선물한다.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 잘츠부르크 고원 목장 

잘츠부르크에는 1,800개가 넘는 고원 목장이 자리하고 있다. 고원 목장에서 지내는 여름은 특별하다. 고원 목장 농가 벤치에 앉아 환상적인 산의 파노라마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평온한 기분을 만끽하는 상상만으로 엔돌핀이 샘솟는 듯하다. 

뿐만 아니라 육해공 어디서든 색다른 모험과 휴식을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다.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어 자연을 벗 삼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기 좋고, 흐르는 시냇물을 따라 조깅을 즐겨도 좋다. 좀더 짜릿한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아찔한 전율을 느낄 수 있는 커브 고갯길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다.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또한 높은 상공에서는 패러글라이딩, 행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스릴 넘치는 레포츠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절로 건강 지수 높여줄 듯한 신선한 공기는 물론 고원 목장 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작물로 만은 음식, 약 500개의 농가에서 신선한 고원 우유로 만든 치즈, 훈제 베이컨, 빵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잘츠부르크 여름 알프스 풍경

* 최적의 휴가지 ‘첼암제 카프룬’

답답함 뻥 뚫리게 해줄 첼암제 카프룬의 빙하와 첼 호수도 코로나 이후 부각될 최고의 여행지다. 잘츠부르크에서 남서쪽으로 80km 근교에 자리한 첼암제 카프룬은 웅장한 알프스 산맥, 넓은 목초지, 첼 호수, 키츠슈타인호른의 빙하 만년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한다.

첼호수 여름 풍경
첼호수 유람선 

특히 고도 3,029m에 있는 키츠슈타인호른 케이블카 종점은 잘츠부르크 주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연중 내내 오를 수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파노라마 전망대 ‘탑 오브 잘츠부르크(Top of Salzburg)’를 통해 첼암제 카프룬 위의 웅장하고 신비로운 알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탑 오브 잘츠부르크(Top of Salzburg)
탑 오브 잘츠부르크(Top of Salzburg)

첼 호수에선 물, 빛, 음악과 레이저로 어우러진 신비한 호수 쇼 ‘첼러 제차우버’가 펼쳐져 여행객의 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회원등록이 된 호텔에 투숙하는 여행객은 10월 15일까지 누구나 첼암제 카프룬 여름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첼암제 카프룬 여름 카드를 이용하면 횟수 제한 없이 입장료 할인 혜택과 잘츠부르크 주에서 추가 비용 없이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키츠슈타인호른 전망대
키츠슈타인호른 전망대
키츠슈타인호른 케이블카
키츠슈타인호른 케이블카

 

첼호수 여름 풍경
첼호수 여름 풍경

<오스트리아관광청, 잘츠부르크주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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